금천구,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상태바
금천구,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 2019.12.12 17:53
  • by 노윤정 기자
▲금천구가 11일 개최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및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창출대회'에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금천구

금천구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금천구는 11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개최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및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인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금천구와 함께 광주 광산구, 전북 완주군이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전담 조직 ▲조례 제정 여부 등 사회적경제 교육 인프라 ▲지역주민 및 청소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실적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관장의 관심도 등을 심사해, 지역 중심의 풀뿌리 사회적경제 토대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금천구는 2010년 사회적기업 전담부서가 설치된 이래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기업가 학교 운영', '사회적경제 특구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5월에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거점인 '금천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신축하고 이곳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마트 금천독산점 내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을 열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에 앞장섰다.

또한 2017년부터 금천구청과 금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분야 판로 개척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가치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2019 금천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사업을 홍보했다.

이 밖에도 구는 마을관리소 사업, 금천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금천Made in Seoul',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간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청, 지역사회, 사회적경제조직, 학교가 모두 함께 노력한 결실이기에 더욱 보람 있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삼아 앞으로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요기사
인기기사
  • (073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 1층
  • 제호 : 라이프인
  • 법인명 :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 사업자등록번호 : 544-82-00132
  • 대표자 : 김찬호
  • 대표메일 : lifein7070@gmail.com
  • 대표전화 : 070-4705-7070
  • 팩스 : 070-4705-7077
  • 등록번호 : 서울 아 04445
  • 등록일 : 2017-04-03
  • 발행일 : 2017-04-24
  • 발행인 : 김찬호
  • 편집인 : 이진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소연
  • 라이프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라이프인.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