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과 청도혁신센터가 지역의 비영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맺고,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상북도 청도군 로컬임팩트랩에서 '경북-청도 비영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멘토링' 사업을 진행했다.
'경북-청도 비영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멘토링' 사업은 지역에서의 비영리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청도혁신센터가 가진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역 경제 쇠퇴, 고령화 및 인구소멸 등 오늘날 지방(비수도권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해결 방법을 가진 비영리스타트업 육성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청도군에서 비영리 창업을 준비하는 6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비영리스타트업의 개념과 성장에 대한 이해 ▲비영리 사업 모델 개발 ▲비영리스타트업 임팩트 역량 진단 ▲비영리법인의 특징과 설립 준비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교육 및 일대일(1:1) 멘토링을 제공했다.
청도군 내에서 공동육아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놀이 교육을 제공하는 '노는엄마들', 지역 내 유휴공간을 동네 카페로 전환하여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다로리인', 청도군 할머니들의 삶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재조명하는 '할_베스트' 등이 비영리스타트업 예비 창업팀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는 "춘천에 이어 청도에서도 비영리스타트업 사업을 협력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청도혁신센터와 함께 지방소멸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비영리스타트업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혁신센터 우장한 센터장은 "지역의 정주여건 문제는 달리 보면 새로운 활동의 기회이기도 하다. 지역의 고유한 강점과 자원을 재발견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은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 앞으로도 청도혁신센터는 지역문제 해결형 비영리스타트업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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