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 참여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서비스를 소개하는 판매 스트리밍방송이다. 구는 모바일 쇼핑 및 비대면 소비트랜드 확산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의 주요 생산 제품 및 서비스를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홍보·판매하여 해당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언택트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사회적경제 판로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총5개 기업을 선정한다.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라이브커머스 교육 후 전문업체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맞는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해 오는 10월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 또는 오마이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커머스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판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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