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We-In)협동조합 준비모임(이하 위인조합)은 이달 5일부터 8일간 '우리함개' 프로젝트를 부천 예슬아동가족상담센터와 부천 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했다.
우리함개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아동이 반려견과 함께 야외체험활동과 다양한 놀이 활동을 안전하고 즐겁게 경험하면서 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감각통합치료를 바탕으로 운영되는프로그램이다. 본 프로젝트는 위인조합의 전문가 그룹 조합원들과 함께 두원공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아동과 1:1 매칭형태로 운영됐다.
위인협동조합 관계자는 "동물을 매개로 하는 놀이 활동이 발달장애아동에게 여러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반려동물과 발달장애아동의 지속적인 만남 경험을 통해 향후 발달장애인의 직업과 연결되는 활동으로 확대하는데 이 사업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인조합은 사람중심 실천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장애와 돌봄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전문가와 장애인 당사자가 협력하여 공동 생산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목표로 2018년 8월부터 현재까지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해 4월부터는 성공회대학교 구로마을대학의 사회적경제 팀창업 코칭 사업에 참여해 사업 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팀활동, 협동조합 설립 등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을 구체화하여 왔다. 앞으로 위인조합은 '우리함개'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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