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 구로마을대학은 '2020년 사회적경제 및 다문화 창업지원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과 (예비)창업팀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성공회대학교 구로마을대학은 지역의 핵심 거점시설인 대학의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활용해 청년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구로마을대학은 구로구의 지역 특성인 다문화 문제 해결을 위해 다문화마을청소년학과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며, 문화 특성화를 위해 마을문화육성학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학생 문화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지역주민과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창업 교육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핀란드 팀아카데미 방식의 맞춤형 실행학습 과정으로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과 창업의 가능성을 발견해 나가는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거주민이면 나이와 창업 준비상태에 관계없이 사회적경제 창업에 대한 의지를 가진 2인 이상의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면접을 통해 총 5팀을 선발하며 팀별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구글폼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공회대학교 구로마을대학(02-2066-8182)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마을대학 윤숙희 교수는 "구로구의 지역 특성인 다문화 문제 해결을 위해 다문화이주여성 관련 사업과 '부분의 합은 전체보다 크다'라는 믿음으로 창업팀을 우선 선발하고 있다"라며 "창업지원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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