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예비)사회적기업 예그린애드(주)가 친환경 광고 용품으로 적립한 환경비용을 지역 사회에 환원했다. 예그린애드는 지난해 광명시청 등 광명시 내 기관에 친환경 현수막과 탄소 저감 에코 배너 등 친환경 광고 용품을 제작하고 납품하며 적립한 환경비용을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환경비용은 단순히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재의 독성 ▲자원 소모 ▲사용 후 폐기물의 영향 등 상품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금액으로 환산한 것이다. 환경비용을 통해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수치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광명시 내에서 친환경 기업이 창출한 환경비용이 지역에서 사회적 가치로 새롭게 순환되는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전달식에서 광명시립하안노인복지관은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예그린애드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나타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하안노인복지관을 통해 광명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하여 활용될 예정이다.
예그린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광고 용품을 통해 얻는 환경적 이득과 기업의 ESG 경영으로 적립하는 환경비용을 지역 사회에 공헌하여 혁신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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