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 오는 14일 '제6차 국제 ESG 법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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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연구원, 오는 14일 '제6차 국제 ESG 법제 포럼' 개최
14일 정오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ESG 전문가 한자리에
  • 2023.06.12 13:52
  • by 이진백 기자
▲ 한국법제연구원 CI.
▲ 한국법제연구원 CI.

한국법제연구원은 14일 정오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ESG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역풍을 맞을 것인가?'를 주제로 제6차 국제 ESG 법제 포럼을 개최한다. 

ESG 제도화의 국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최유경 한국법제연구원 ESG 법제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참석한 발제자들이 서구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 담론이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윤석현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글로벌 평가사 대 국내 평가사: 중국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고, 겐 고토 동경대 교수가 'ESG를 대하는 기업, 투자자, 그리고 규제기관의 태도: 일본의 동향'을, 댄 W. 푸치니악 싱가포르 경영대 교수가 '불필요해진 아시아의 각성: 기업 목적의 다양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자들은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ESG 관련 글로벌 동향이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는 동시에 향후 아시아 국가들의 대응 체계와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어서 원종현 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경영지원센터장, 김용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박기령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국내 ESG 공시 제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해 국내 ESG 제도 구축에 있어서의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해 갈 전망이다. 

한국법제연구원은 2019년부터 ESG 공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법제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포럼은 IFRS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통합(안) 발표에 즈음하여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포럼 다음날인 15일에는 'ESG: 지속가능성을 향한 길'을 주제로 '2023 한국법제연구원 ESG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국회 ESG 포럼 공동의장인 조해진 의원과 김성주 의원을 비롯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및 김주현 금융위원장,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백태영 ISSB 위원, 유연철 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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