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3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당신 옆집에는 누가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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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3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당신 옆집에는 누가 살고 있나요?"
  • 2023.02.14 17:30
  • by 노윤정 기자
▲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래미안첼리투스아파트에서 화분 분갈이를 준비하는 모습. ⓒ용산구청
▲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래미안첼리투스아파트에서 화분 분갈이를 준비하는 모습. ⓒ용산구청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중 아파트 거주 비율은 51.5%이고, 주택 종류로는 아파트가 62.9%를 차지한다. 공동주택에서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확산이 필요한 이유다.

이를 위해 서울 용산구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2023년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 ▲공감나누기 한마당 ▲공동체 활성화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에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선정 시 1개 단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관리노동자 배려·상생 분야이며 단지 가꾸기, 취미교실, 건강 활동 등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지난해와 달리 아파트 외에도 관리 주체가 있는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또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서류 접수 마감 후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9∼10월 진행되는 '공감나누기 한마당'은 단지별 특색에 맞는 행사로 진행되며, 10∼11월 열리는 워크숍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단지 및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해당 워크숍은 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활동 작품 전시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웃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층간소음, 흡연 문제 등에서 비롯한 입주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라며 "이웃 간 원활한 소통이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봉창의사 발자취 찾기, 아이들 클레이 만들기, 사진 콘테스트, 바자회, 꽃밭 가꾸기, 야외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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