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한살림, '대견한 과일' 나눔 행사 개최…매월 1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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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한살림, '대견한 과일' 나눔 행사 개최…매월 1회 진행
  • 2022.09.28 17:12
  • by 노윤정 기자
▲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된 '대견한 과일' 나눔 행사. ⓒ한살림연합
▲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된 '대견한 과일' 나눔 행사. ⓒ한살림연합

성공회대학교가 28일부터 매월 1회 농가에서 판매가 어려운 '대견한 과일'(못난이 과일)을 학생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성공회대학교는 이번 과일 나눔 행사를 통해 일명 '못난이 과일'로 알려진 '대견한 과일'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청년들의 청과류 섭취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학교가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성공회대 농림생태환경연구소의 주관으로 월 1회 진행되며 '대견한 과일'은 한살림연합회가 제공한다.

성공회대학교는 전교생 필수과목으로 '과학기술과 에콜로지'를 개설해 학생들의 환경 역량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과목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공회대 농림생태환경연구소는 농업 먹거리 분야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은 전 세계적으로 최소 26%~31%에 이르고 있으며, 먹거리 분야에서 급격한 감축을 하지 못하면 기후위기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온실가스는 주로 축산, 작물 재배, 농어업을 위한 토지 이용 과정에서 배출한다. 먹거리 손실 문제도 심각하다. 전체 먹거리의 35% 이상, 생산량의 3분의 1이 이상이 매해 버려지거나 낭비되며, 음식물 쓰레기에서 전체 온실가스의 8~10%가 배출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청과류는 45%가 소비되지 않고 버려진다. 기후변화로 인해 특정 지역의 주요 작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특정 영양소가 감소하는 등 먹거리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못난이 과일 나눔 행사는 기후위기로 심화된 먹거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식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유지를 위해 성인 기준 하루 400~500g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 중 이를 충족하는 사람은 전체의 37.9%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2016년 국민건강영양통계). 20대 청년 세대는 이보다 낮은 23.6%만이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만큼 섭취하고 있으며 소득이 낮은 청년 세대는 섭취율이 더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행사는 청과류 섭취가 부족한 청년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아침 과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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