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제비는 영원한 제비" 서울환경연합, 제비의 삶 2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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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제비는 영원한 제비" 서울환경연합, 제비의 삶 2 종료
제로웨이스트, 비건 주제 설문조사 대형마트에 전달 예정
  • 2021.09.28 16:48
  • by 김정란 기자
▲제비의 삶 참여자들이 보낸 인증사진.ⓒ서울환경운동연합
▲제비의 삶 참여자들이 보낸 인증사진.ⓒ서울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 '제비의 삶' 시즌 2가 종료됐다.

서울환경연합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9일까지 제로웨이스트와 비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온라인 캠페인 '제비의 삶' 시즌 2를 진행했다.

'제비의 삶' 캠페인 참여자인 '제비'들은 4주 동안 서울환경연합이 배포하는 '제비지도'와 '지구공'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제로웨이스트(불필요한 소비와 물건 줄이기) ▲비건(가지고 있는 동물성 의류 찾아보기) 등의 주별 미션을 실천했다. '제비지도'는 제로웨이스트 및 비건 상점을 지도로 제작했다. '지구공' 애플리케이션은 환경 챌린지와 친환경 소비를 연결한 실천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번 '제비의 삶' 시즌 2 캠페인 참여자는 1600여 명으로, 고기 먹지 않기, 쓰레기나 비닐 포장  거절하기, 재사용하기 등 총 6462번의 제로웨이스트와 비건을 실천했고 2500여 개가 넘는 SNS 인증을 했다. 서울환경연합 측은 "이 제비들은 캠페인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지구공 어플리케이션과 SNS에 제로웨이스트와 비건 실천을 공유하며 일상에서 '제비의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고 있다"며 "캠페인에 참여한 '제비'들은 '제비활동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것 같아 뿌듯하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삶이 얼마나 기쁜지 체험했어요', '제비의 삶이 끝나도 한 번 제비는 영원한 제비니까 끝까지 노력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을 이어갈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제비들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제로웨이스트와 비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형마트에 ▲제로웨이스트(대형마트에서 화장품류 및 세제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한다면 이용할 의향이 있나요?)와 ▲비건(대형마트에서 비건 식품을 구매하기 쉽다고 생각하시나요?)을 위한 변화를 요구하는 이 설문조사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앞으로도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제로웨이스트와 비건을 실천하는 제비로서 살아가겠다고 선언하는 '제비선언' 프로젝트와 '제비'들이 모여 제로웨이스트와 비건을 실천하면서 느낀 소감과 어려움을 성토하는 제비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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