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009년 7월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 ▲협동조합 기관과의 연대 ▲협동조합 진흥정책을 위한 공동 대응 ▲협동조합 이미지 개선 ▲ICA 회의 등 국제대회 공동개최 및 참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개별법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
이날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을 비롯한 한국 협동조합은 우리 경제가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회원기관들과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125주년 기념행사인 2021년 ICA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에 한국 협동조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취임 초기부터 전 세계에 한국 농협의 성공모델을 수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으며, 현재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회원기관의 호선으로 선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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