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전원 참석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출범한 단체로 ▲협동조합 기관과의 연대 ▲협동조합 진흥정책을 위한 공동 대응 ▲협동조합 이미지 개선 ▲ICA 회의 등 국제대회 공동개최 및 참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한국 회원기관인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협동조합(가나다순)이 참여하고 있다.
임 신임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상생과 협력의 협동조합 정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임기는 1년이며, 회원단체의 호선으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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