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2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유치...'사회적경제 뉴 플랫폼'제시
상태바
경북도, 2022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유치...'사회적경제 뉴 플랫폼'제시
'2022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경북 경주서 열려
사회적경제 성장 및 민·관 협업 등 뉴 플랫폼 제시
  • 2020.12.07 15:16
  • by 이진백 기자

경상북도가 '2022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주제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뉴 플랫폼'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오는 2022년 7월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18일 열린 현장심사에서 전국협동조합협의회 등 한국 사회적경제 민간협의회는 물론 기획재정부 등 관계 중앙부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경북 사회적경제의 눈부신 성장과 열정적인 민·관 협업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도가 철저히 민간주도로 사회적경제 분야를 주도하고 행정기관은 이를 적극 지원하는 모습, 그리고 민간 사회적경제 조직과 행정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소통하는 자세에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

지난 3년간 경북 사회적경제는 기업수(1036→1442개), 매출액(2557억→3822억원), 일자리(6380→9544명) 등 경제적 지표도 급성장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서 전국 최고 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지역 사회적경제의 리더로 자리잡았다.

도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사회적기업을 지정하는 '지역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제도도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실시했으며, 평균 합격률이 45% 정도로 매우 낮음에도 사회적기업 수는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정도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됐다.

충남, 제주, 전남 등과 연대해 문화관광 분야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소셜문화관광', 사회적경제 판로지원기관의 전국 표준모델로 통하고 있는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등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모습이 두드러진다. 이를 반영하듯이, 최신 트렌드와 관심도를 볼 수 있는 구글 트렌드의 사회적경제 검색결과에서 서울에 이어 경북이 사회적경제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차별화된 민·관 협업의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도는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주제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뉴 플랫폼'을 제시했다. 비접촉(언택트) 트렌드를 보완하는 사람중심의 역할을 사회적경제가 이끌어내고, 연대·협업의 새로운 거버넌스와 소셜벤처, 소셜문화관광, 사회적경제 세계화 등 앞으로의 사회적경제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은 가치 중심의 따뜻한 행복경제를 지향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경제의 중심인 민간 지원을 최대한 확대해 경북이 중심이 되고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사회적경제 뉴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요기사
인기기사
  • (073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 1층
  • 제호 : 라이프인
  • 법인명 :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 사업자등록번호 : 544-82-00132
  • 대표자 : 김찬호
  • 대표메일 : lifein7070@gmail.com
  • 대표전화 : 070-4705-7070
  • 팩스 : 070-4705-7077
  • 등록번호 : 서울 아 04445
  • 등록일 : 2017-04-03
  • 발행일 : 2017-04-24
  • 발행인 : 김찬호
  • 편집인 : 이진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소연
  • 라이프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라이프인.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