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명칭 '창동 아우르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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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명칭 '창동 아우르네' 확정
서울시 공모전 통해 확정, 시설은 10월 개관 예정
  • 2020.04.29 13:21
  • by 정화령 기자
▲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조감도 ⓒ서울시
▲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가 청년과 중장년 모두를 위한 취‧창업 및 일자리 창출 거점시설로 창동역세권 일대에 건립 중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의 이름을 '창동 아우르네(Aurne)'로 확정했다.

'아우르네(Aurne)'는 우리말 '아우르다'와 재생‧부활을 의미하는 '르네상스'를 결합한 이름이다.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 시설을 한데 아우르고, 지역경제의 재생과 부흥을 만드는 공간'을 뜻한다. 문화, 예술을 넘어 건축, 과학 등 사회 전반의 새로운 바람을 가져왔던 중세 르네상스처럼 서울 동북권 지역경제 부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밝혔다.

이 명칭은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명칭 공모전'(3.5.~18.)을 통해 결정됐다. 공모전에는 총 743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2차례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엠보팅)를 거쳐 3개 수상작(1등 당선작 1작품, 가작 2작품)을 선정했다. 심사는 보편성, 참신성, 긍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가작(2작품)으로 선정된 '원 플라자(ONE PLAZA)'는 '어르신, 청년, 창업가, 비영리단체 등 모두가 한뜻으로 어우러지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동북권 세대공감터 : 동감'은 움직일 동(動), 살필 감(監)이 결합된 이름으로, '동북권 지역의 세대를 융합하는 창의적인 공간이며 세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곳이자, 서로 다른 세대의 마음과 몸이 움직여 만나고 서로를 살피고 나를 살펴 나아가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창동 아우르네(Aurne)'라는 이름으로 조성될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창업가‧문화예술인 등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주거시설이 한 건물에 조성되는 복합시설이다.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오는 9월 말 공사를 마무리해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하2층~지상5층(연면적 17,744㎡) 규모로 ▲청년 창업공간(창업 고도화센터) ▲청년 창업가‧예술가를 위한 주거지원시설 ▲중장년 세대 취‧창업 및 인생이모작 지원시설(50+ 북부캠퍼스) ▲동북권 NPO 지원센터가 한 데 들어선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새로 이름 지어진 '창동 아우르네'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 이름에 걸맞게 청년, 중·장년층 등 세대를 아우르는 창업지원공간이 될 수 있도록 9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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