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2019년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7개 기업을 새로 지정했다.
응모한 11개 중 7개(비추다, 예림, 카툰캠퍼스, 공공그라운드, 젊은한옥, 만지는박물관, 스마트플랫폼)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공모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조직형태, 사업수행 능력,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기여 가능성,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 등을 심사했다.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문화재 분야에 특화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ㆍ육성해 취약계층 등에게 전통문화 교육이나 체험 등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재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문화재 산업기반을 조성하는 등 문화재 분야 특화 기업을 발굴하고자 2012년 도입된 제도다.
그동안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된 7개 기업을 포함해 총 47개 기업이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모두 12곳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과 관심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다자간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사)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와 협력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청년 취ㆍ창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열어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문화서비스 제공과 문화산업 활성화 등 각 기업의 중장기적인 육성을 위해 지정기업의 홍보, 컨설팅, 협력 사업 개발, 행정 지원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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