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절전소, 3개에서 79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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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절전소, 3개에서 79개로 늘어
  • 2019.03.27 10:09
  • by 공정경 기자

성북구가 에너지 절약 공동체인 성북절전소의 올해 절감 목표를 세우고, 공동체 구성원 간 단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6일 성북구청(아트홀)에서 '성북절전소 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성북절전소는 구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만들기 위한 실천사업으로 2012년 3개로 시작했다. 기후변화, 에너지 교육 및 절전소 소식지를 통한 절전 노하우 제공, 절전소장 월례회의 개최, 우수 절전소 인센티브 제공, 우리 동네 절전왕 선발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꾸준히 펼쳐 현재 79개, 4만여 세대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성북절전소의 지속적인 양적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협력사업 지원으로 2012년 대비 약 900만kWh(16억원 상당)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했다.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는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 확산 및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시책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절전활동을 선도하는 절전소장의 사명감 부여를 위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진우 연구위원이 에너지 절약과 전환을 강의했다. 또한 수요반응 자원거래 제도와 절전소 사업을 소개해 절전소를 넘어 발전소로 확대하기 위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가졌다.

각 절전소별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올해 절감목표와 실천 사항을 설정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구는 향후 절전소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구의 대표적 친환경 정책사업인 성북절전소가 단지 절전소의 절전활동에 그치지 않고 성북구민 전체의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매개체로써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적인 정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절전소 및 에코마일리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청 환경과(02-2241-30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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