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오는 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한옥마을 인근에서 '제2회 안녕!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할게'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탄소 중립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청년 세대가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전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전주천에서 생태 교육과 놀이 활동이 가미된 플로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 방패연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평화사회복지관, KT CS 전북디지털배움터도 함께하며, 행사를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플로깅 행사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녕!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할게' 캠페인은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으로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SK이노베이션의 사내 캠페인을 확대·운영함으로써 시민이 기후위기 대응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제주도의 제주 올레길 20코스에서 제1회 플로깅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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