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LINC+사업단은 아주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과 함께 오는 30~31일 글로벌 사회적경제 리더 양성을 위해 ESG 바탕의 소셜벤처, 학생 창업가들을 위한 '영국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인증과정(The British Social Enterprise Academy Programme In Korean Entrepreneurship Certification Course)'을 개설·운영한다.

국민대 LINC+사업단 사회적경제RCC가 주관하고 아주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생산성본부가 함께하는 이번 인증과정은 세계적인 사회적기업 교육 및 육성기관인 영국 소셜 엔터프라이즈 아카데미(SEA)와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다.

이 과정은 사회 가치 창출형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팀별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맞춰 온라인(비대면)으로 실시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영국 사회적기업 아카데미(SEA)의 수료증과 더불어 희망 시 사회적기업으로의 현장실습 기회와 소셜벤처 창업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오는 23일까지 소셜 벤처 및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국민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량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은 "사회적기업은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자 새로운 희망"이라며 "학생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소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