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노원사회적경제연대와 노원구청소방역자활기업협의회는 지난 16일, 9인 이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17개소와 사회적경제 매장 및 사무실 10개소에 대해 긴급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생활방역이 요구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자체 예산으로 방역이 어려운 소규모 비영리시설 중심으로 방역활동이 진행됐다. 노원구청소방역자활기업협의회의 전문인력과 노원사회적경제연대의 조합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고, 친환경소독제를 활용한 안심방역을 실시했다. 일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조합사에서는 소정의 성금을 지원해 동참했다.
김기성 노원사회적경제연대 이사장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취약계층인 소규모 비영리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시급한 시기에 방역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다행스런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사회적경제는 지역의 문제와 필요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원사회적경제연대는 노원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지역만들기'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업역량 강화, 기금조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노원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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