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연대경제 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노력한 5개 시군과 5개 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은 지난해 공공구매 실적평가, 특히 사회연대경제 기업 제품 구매율 및 구매액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실적 인정 분야는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의 물품·용역이다.
우수 시군은 ▲광양시 ▲목포시 ▲함평군 ▲신안군 ▲순천시, 우수 부서는 ▲도로관리사업소 ▲도로교통과 ▲혁신도시지원단 ▲농업박물관 ▲민원행정담당관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선정된 시군 및 부서에 성과 순으로 시군 30만~100만 원, 우수 부서 20만~5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시군별로 공공구매 활성화에 노력한 공무원 5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시군과 각 부서에서 노력해준 덕분에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실적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대상 우선구매 설명회와 판로 확대 간담회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시군, 부서와 지속해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도 조례를 개정해 매년 물품·용역 구매액의 5% 이상을 사회연대경제 기업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등 공공구매 촉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전체 구매액 6천417억 원 중 10.55%인 677억 원을 사회연대경제 기업 제품으로 구매해 전년보다 99억 원을 추가 달성했다. 그 결과 2023년 고용부가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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