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자원봉사데이 선포식을 갖고 빗물받이 청소와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데이 선포식은 구청장과 함께 민관합동 봉사단을 구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단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장, 민관합동 봉사단, 사회단체 및 직능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원봉사데이는 구청 간부진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민관합동 봉사단이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날이다. 민관합동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돌봄 활동도 전개한다.
민관합동 봉사단은 ▲개학 맞이 학교 통학로 청소 ▲주택가 근처 담배꽁초 청소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청소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 교류 ▲김장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 구청장을 비롯한 민관합동 봉사단은 담배꽁초 민원이 많은 주택가 근처 일대를 청소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낙엽과 쓰레기로 가득 찬 빗물받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영등포구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관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총 9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 인식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집 수리 봉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침수피해 가구 집 수리 활동을 펼쳤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 여러분께서 뜻을 모으고 함께해 주셔셔 감사하다. 단기적인 봉사가 아니라 매월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며, "자원봉사 데이 선포식을 통해 봉사하는 문화를 지역에 전파하고, 이웃과 동행하는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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