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없는 하루, 지구를 바꾸는 시작'...소비자기후행동, '일회용품 없는 주간 만들기' 캠페인

(사)소비자기후행동은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을 맞아 '일회용품 없는 주간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국 주요 지자체 관공서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비닐봉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비닐봉지 없는 하루, 지구를 바꾸는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회용품 사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은 2008년 스페인의 환경단체 GAIA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현재 160여 개국이 동참하고 있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 날은 단순히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는 날을 넘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25.07.03 이진백 기자

서울시,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위해 '대체 빨대' 사용 본격 추진

서울시가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플라스틱 대체 빨대' 제조사를 충분히 확보한 뒤 소상공인이 저렴한 가격에 대체 빨대를 구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일회용 포장재 줄이기에 앞장설 '제로마켓'에 참여할 매장을 모집한다. 제로마켓은 총 100곳 운영할 예정으로, 선정된 매장은 ▲무포장, 소분, 리필스테이션 등에 참여해야 한다. 기존에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운영 중이거나 제로웨이스트에 관심과 실천의지가 있는 중·소규모 매장, 프랜차이즈 기업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참여할 수

2024.04.03 이새벽 기자

미래소비자행동-한국재사용순환경제협회, 脫플라스틱 사회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7일 환경부는 '카페 등에 대한 1회용품 사용 규제를 유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1월 24부터 1년간의 계도 기간을 종료하고 본격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한다는 당초의 계획에 반하는 조치다. 이에 탈(脫) 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정부의 일관된 정책과 소비자 중심의 탈 플라스틱 실천을 촉구하고자 소비자 단체와 다회용기 재사용 서비스 업계가 손을 맞잡았다.(사)미래소비자행동과 (사)한국재사용순환경제협회는 27일 오후 '소비자 중심 ESG 좋은 기업 만들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순환경제사회

2023.11.28 노윤정 기자

(사)소비자기후행동, 환경부 일회용품 규제철회 규탄 성명서 발표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24일 시행돼 현재 계도기간 중인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7일 발표했다.2003년 도입돼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6월 사라졌던 조처가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되살아났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없어지는 것이다.이날 환경부는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지,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에서 비닐봉지 사용 금지 조처는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이번 결정은 지난해 일회용 컵 보증금제 축소·지연 시행과 더불어 현 정부의 일회용품 정

2023.11.08 이진백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미세플라스틱 연구 진행 및 발표 예정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신용승 원장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올해 2월에 시작한 캠페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내용이다. 연구원은 이에 동참하며 개인 컵 또는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비 오는 날에는 빗물제거기를 사용하여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연구원 유튜브(보들이TV)에 게시했다. 연구원은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로 인한

2023.07.26 이새벽 기자

환경부, "일회용품을 줄이는 당신은 백점!"

환경부가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운동 '일당백(일회용품 줄이는 당신은 백점)'을 실시한다. 이번 실천운동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이은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약속을 넘어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방법은 장바구니 및 다회용컵 사용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모습을 촬영하여 필수 해시태그(#일당백챌린지, #1회용품없는날, #환경부)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고, 게시물을 양식에 맞춰 환경부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매달 10일부터 일주일

2023.05.10 이새벽 기자

경남도, '2023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 공모

경상남도는 민간단체의 환경보전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 사업'을 오는 2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1억 7,300만 원으로 단체 당 1개 사업,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사업은 환경보전 홍보·캠페인, 환경보전활동, 생태계 보전사업 등이다.경상남도에 등록된 환경분야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 및 사업추진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의 누리집인 '보탬e(www.losims.go.k

2023.01.17 이새벽 기자

환경부, 국민 행동 변화 유도하는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실시

환경부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일회용품 줄여가게'를 추진한다.일회용품 줄여가게는 일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하기 위해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접객 방식을 취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캠페인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스마트폰 음식 배달 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도 소비자가 일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매장에 빨대, 컵홀더 등 일회용품을 비치하지 않아 소비자의 습관적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이번

2022.11.23 이새벽 기자

은평구, 업종별 '일회용품 제로화' 추진

서울시 은평구가 오는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 제한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업종별 1회용품 제로화(Zero化)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으로 업종별 1회용품 사용 제한이 확대됨에 따른 조치다.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 매장은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용도의 막대,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에서는 우산 비닐 사용이 금지된다.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에서도 11회용 비닐봉지·쇼핑백(종이 재질 제외)을 사용할 수 없다.1회용품 무상 제공도 제한한다. 음식점과 주점업은 1회용 비닐봉지·쇼핑백, 목욕장 업은 면도

2022.11.09 이새벽 기자

국립생태원, '기후변화, 탄소중립, 생태 이야기'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 관련 수업 시간에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12가지를 주제로 제작한 정보도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그리고 생태 이야기'를 28일 발간한다.이 정보도서는 ▲왜 탄소중립을 해야 할까?(2050 탄소중립) ▲북극곰 살리기(해수면 상승) ▲쓰레기가 아니라구요?(자원순환) 등 기후변화 수업 시간에 어린 학생들이 실제로 한 질문들을 선정해 손그림 삽화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책의 구성은 ▲2050 탄소중립 ▲해수면 상승 ▲화석 에너지 ▲자원순환 ▲일회용품 줄이기 ▲운송수단 ▲기상이변 ▲음

2022.10.28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