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은 '대단한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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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은 '대단한 기회'이다
[티에리 장떼 특집] 티에리 장떼 사회적경제국제포럼에서 다시 한번 강조
  • 2018.01.22 11:18
  • by 강찬호 기자

지난 17일 서울혁신파크에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사회적경제국제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프랑스 티에리 장떼 사회연대경제국제포럼(ESS-FI) 총장이 초청 연사로 방한해 기조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와 토론을 끝마친 티에리 장떼는 한국과 프랑스의 경우가 다르지만, 한국에서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흐름이 형성되고 있는 것은 '대단한 기회'라며 우리사회, 특히 사회연대경제 진영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적극적으로 앞서 나가고 혁신해가면서 새로운 사회를 리드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경제, 사회연대경제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티에리 장떼는 한국 사회연대경제 진영의 적극적인 태도를 주문했다. 새로운 경제를 혁신하고 리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티에리 장떼의 클로징 멘트 전문>

많은 것을 배웠다. 한국의 사회적경제가 다이나믹하게 이뤄지는 것 같다. 어제 박원순 시장도 만났다. 사회경제 담당자, 정부 담당자도 만났다. GSEF 로렌스곽 사무국장이 약속을 지켜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줘 감사하다.

한국과 프랑스는 다르다.

그러나 프랑스가 오랜 기간 펼쳐서 경험한 것을 여러분은 압축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국에서 이런 인식을 갖게되고, 가속화되고, 길이 마련될 것이다.

법이 채택된다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한 기회라고 본다. 더 나은 조건에서 채택되기를 바라고, 싸워가야 하지만, 우선 이 법이 토대가 될 것이다. 여러분들이 엑셀 페달 밟도록 하는 장치가 될 것이다. 우리는 저속으로 갔다.

전환은 이뤄졌다. 팔로우가 아닌, 엑셀 더 밟고 나가야...자긍심 갖고 평화  

우리는 공동의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빠른 변화의 선 상에 놓여 있다. 전환기라고 하지만 전환은 이미 이뤄졌다고 본다. 순환경제, 디지털 사회, 더 많은 협력을 요구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사회연대경제는 앞서 나가고 있고 우리가 새로운 전망을 제시해야 하는 입장이다.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장애물로 받아 들여서는 안된다. 엑셀 더 밟고, 기회 포착해가야 한다. 실버층의 돌봄도 새로운 형태의 경제이다. 사회연대경제(SSE)에 포함해야 하고, 혁신적으로 앞서가야 한다. 팔로우해서는 안되다. 먼저 혁신해가야 한다. 

전통적인 경쟁은 노쇠한 시스템이다. 사회연대경제의 비즈니스 모델은 자긍심 가질 만한 모델이다. 양질의 삶을 구가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프로젝트이다. 이것은 사회적경제를 통해서만 달성 가능하다. 최저소득, 기본소득 논의 많지만, 삶의 질을 보장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사회가 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이내믹을 찾도록 했다. 

지역차원의 접근이 되어야 한다. 이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달성된다. 사회적경제의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 SSE는 시민경제이다. 프로젝트 경제이다.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평화를위한 프로젝트이다. 경제가 불평등을 조장하고 왜곡하지만, SSE는 평화주의적 경제이다. 사회적인, 시민적인, 환경적인, 평화적인 다차원적인 경제이다. 사회적경제는 평화를 위한 다이내믹스를 만들어 내는 기본토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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