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적경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성공한 사회적경제기업을 가맹사업으로 확대하는 '임팩트프랜차이즈'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임팩트유니콘'으로 부르는데, 이런 잠재적 임팩트유니콘을 가맹(프랜차이즈)사업 방식으로 만드는 게 '임팩트프랜차이즈'의 사업 내용이다.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가맹사업 본사 시스템 구축 ▲지점 개설을 위한 홍보·투자 연계 ▲사업성과 및 사회적경제 효과 보고서 제작 등 지점 개설을 위한 비용 최대 7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참여 기간 내에 경기도로 본사 이전한 기업이다.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더라도 참여 기간 내에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 할 계획이 있으면 된다. 또한 임팩트유니콘 기준상 연 매출 또는 기업 가치를 지니지 않아도 각자의 성공 계획을 제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A유형) 기존 사회적경제기업 중 임팩트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한 사업자 ▲(B유형)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자 중 임팩트 창출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사업자 등으로 나뉘며, 추가 우대 사항(임팩트 프랜차이즈 기반 구축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보유 또는 협력하는 사업자)을 적용해 12곳을 후보군으로 선발한다. 이후 사업·사회적 성과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5월 말 최종 6곳을 선정한다.
신청은 4월 10일 오후 4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 및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회적경제원 혼합금융투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나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본연의 존재 목적인 '사회가치 실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려면 탄탄한 사업 구조가 밑받침돼야 한다"라며 "경기도는 프랜차이즈방식을 통해 그 해법을 찾고 모델을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