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얼라이언스, 청년 위한 '2023 임팩트 커리어 레시피' 컨퍼런스 성료

임팩트얼라이언스와 일상예술창작센터, 상상우리는 지난 13일, 올해 서울시 미래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3 임팩트 커리어 레시피 : 가치지향적으로 일하기'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 미래청년일자리사업은 기업과 청년의 구인-구직 불일치(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미래 변화를 주도할 유망 신산업 3대 분야 '온라인콘텐츠 / 제로웨이스트 / 소셜벤처 분야' 기업에 청년을 매칭하여 일 경험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 지원으로 경력 형성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임팩트얼라이언스는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임팩트투자사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조직들의 협의체로,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들이 본연의 미션과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또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경계와 영역을 넘어 생태계 단위의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2023 임팩트 커리어 레시피'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로웨이스트 분야와 소셜벤처 분야가 함께 미래청년일자리 참여 청년들에게 커리어와 진로 탐색을 위한 이야기를 전하였다.

1부에서는 '환경 분야의 변화 이해하기'를 주제로 ▲임팩트얼라이언스 전일주 기획운영팀장과 ▲트리플래닛 이상은 파트장이 키노트 발표와 대담 시간을 가졌다. 애플이 열심히 숲을 만드는 이유와 트리플래닛이 국내 기업들과 숲 조성 사업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탄소배출권의 산업 흐름과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는 숲 조성 직무에 대해 알아보았다.

2부에서는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커리어'를 주제로 ▲니트생활자 박은미 공동대표 ▲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 김희주 매니저 ▲계단뿌셔클럽 박수빈 공동대표의 발제와 패널토크가 이어졌다. 삼인삼색의 다양한 커리어를 통해 직무 중심의 진로에 갇히기보다 자신의 커리어를 가치 중심으로 주체적으로 그려나가는 경험을 나누었다.

임팩트얼라이언스 박정웅 커뮤니티운영팀장은 "커리어라는 경로는 다양하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하기 위해서 창업와 취업의 길만 있는 것도 아니다.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관계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지금 바로 환경적인 또는 사회적인 변화를 내 자신이 만들고 싶다면 니트생활자, 계단뿌셔클럽, 와이퍼스에서 서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들을 만나 지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