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사회복지단체 구성원 150명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치유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4월부터 10월 중 총 6개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고추장, 떡 등 전통음식과 치유음식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를 진행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음식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성을 길러주고, 구성원들과 함께 요리하면서 정서적 소통도 나누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전통음식 체험. ⓒ서울시
▲ 전통음식 체험. ⓒ서울시

치유음식교육 신청 자격은 서울 시내 사회복지단체 중 25명의 교육생이 참여가 가능한 곳으로, 장소는 전문강사가 직접 단체를 찾아가는 방법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실습하는 방법 중 선택 가능하다. 교육 시간은 2시간이며 전문가와 함께 실습하는 방식이다. 

참가 신청은 3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교육신청서와 참가자명단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소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우리 고유 전통음식 교육과 치유음식 체험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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