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랑구가 ESG를 구정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 ESG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중랑형 ESG 정책 도입 자문회의'를 6일 개최했다.
최근 기후 변화와 코로나19팬데믹 등에 따라 ESG 경영방식은 기업을 넘어 공공부문에도 도입 필요성이 확산돼왔다.
이날 회의에는 류경기 구청장과 환경, 사회, 거버넌스, 교육, 노동 등 총 10인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중랑형 ESG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진과제 등에 대해 모색했다.
구정 및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ESG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고 중랑형 ESG 지표 수립, 인식 확산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ESG 정책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추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성과 지표 개발과 분야별 사업 발굴도 이어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ESG 행정은 미래를 대비하는 공동체 주요 과제로 중랑구도 이에 동참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자문회의로 첫 발을 뗀 중랑형 ESG 행정을 속히 도입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고 나아가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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