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이하 센터)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공간'으로서 제로웨이스트 실천과 정착을 위해 18일 '제로웨이스트 실천 선언식'을 열었다.
선언식에는 센터를 중심으로 센터 입주기업협의회 더이음 대표와 입주기업, 마을단체 봄봄, 정든마을, 제로웨이스트 마켓 일상공감, 제로웨이스트 마을활동가, 관심있는 주민, 구청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천의지를 모았다.
선언식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와 센터 내 제로웨이스트 실천 수칙 지키기를 약속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수칙은 세 가지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로 자원순환의 거점이 되도록 하기 ▲아나바다 생활화로 물품 나눔과 공유가치 실현 등이다.
센터는 세 가지 제로웨이스트 실천 수칙이 실현되고 일상문화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대여용 컵과 용기를 비치하고 분리수거함과 미사용 물품 공유대 등을 설치했다.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향을 반영해 리모델링도 했다.
자원순환 거점 공간으로서 제로웨이스트 인식확산과 실천 독려를 위해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정기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선언식 이후 지역 내 도시재생마을인 '정든마을'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두 번째 제로웨이스트 실천 공간으로 나서며 '제로웨이스트 실천 선언 챌린지'를 이어 나간다.
'제로웨이스트 실천 선언 챌린지'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활동에 관심이 많은 주민, 단체, 기관, 공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과 참여신청은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창원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 실천 선언 챌린지를 통해 향후 성북구내 모든 건물이 제로웨이스트 실천 공간으로 확장될 것을 기대하며,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생활 속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센터가 거점이 되어 협력하고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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