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주간] 한 걸음씩 다가온 사회적경제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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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주간] 한 걸음씩 다가온 사회적경제의 발걸음
[사회적경제주간]
  • 2020.06.29 14:44
  • by 김정란 기자

7월은 사회적경제조직들에 중요한 달이다. 첫 주가 '사회적경제주간'으로,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 7월 첫째 주 토요일은 '협동조합의 날'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사회적경제 육성법을 기반으로 시작된 사회적경제주간은 2011년 첫 사회적기업의 날 지정, 2013년 협동조합의 날 지정 등으로 이어지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목도를 높여 왔다. 이 기간에 사회적경제조직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사회적경제와 착한 소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일을 진행해왔다. 그간 사회적경제 주간에 있었던 행사들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대중에게 한 걸음씩 다가온 시간을 돌아본다.

▲ 2011년 첫 사회적기업의 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 2011년 첫 사회적기업의 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 2011년 7월 1일 첫 '사회적기업의 날'

2011년은 첫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한 해다. 2007년 사회적경제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사회적경제 주간이 함께 지정됐지만, 아직 사회적기업에 대한 주목은 부족한 때였다. 이때까지도 사회적경제조직은 여전히 한 데 묶여지기보다는 사회 곳곳에서 개인의 노력을 통해 생태계를 넓혀나가고 있었다. 사회적기업의 날 제정은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자신들의 활동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데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첫 사회적기업의 날 당시에는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 사회적기업 페어, 1사 1사회적기업 운동 등이 펼쳐지면서 개인과 기관의 연대 등을 일궈나가려는 노력이 계속됐다.

▲ 제 1회 협동조합의 날 행사 현장. ⓒ대한민국 정부 블로그 정책공감
▲ 제 1회 협동조합의 날 행사 현장. ⓒ대한민국 정부 블로그 정책공감

■ 2013년 첫 협동조합의 날 행사

2013년에는 처음으로 '협동조합 주간의 날' 행사가 열렸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과 함께 사회적경제조직을 구성하는 4대 분야 중 하나인 협동조합에 대한 기념일이 정해진 것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 일이었다. 이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첫 시행되면서 그 속에 지정된 날짜에 따라 7월 첫째 토요일을 '협동조합의 날', 이전 1주간을 '협동조합주간'으로 지정하면서 치러진 행사였다. 

당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 (재)행복세상 등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단체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주간행사 공동추진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행사 등이 열렸다. 이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기념행사, 콘퍼런스, 포럼 등이 열렸다. 당시 이틀에 걸쳐 열린 협동조합 박람회에는 70여 개 부스가 차려져 시민들이 협동조합에 대해 한층 친근하게 느끼고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
▲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

■ 2017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10년을 기념하며

2007년에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된 것을 기준으로 2017년은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10년을 축하하는 의미있는 해였다. 10년이라는 의미가 있는 해인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개별적으로 성대한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광장과 시민청에서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열리는 등 제주, 광주, 대구 등 지자체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서울 행사에는 200여 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했고, 자활센터,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기업 이외의 다른 분야의 참여도 이전보다 확대돼 일반 대중에게 사회적경제의 개념이 한층 가까이 다가간 행사였다.

▲ 2019년 대전에서 열린 제 2회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 2019년 대전에서 열린 제 2회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 2018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전국 규모 행사까지 이어지다

2018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렸다. 이전까지 열린 사회적경제박람회가 고용노동부 등 각 부처별로 열린 것과 달리 2018년부터의 행사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행정부처 대부분이 참여하고 통합해 주관하는 전국단위 민관 공동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로,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과 지역의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에서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테마로 열리기 시작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지난 해인 2회 행사 개막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고, 방문객이 5만여 명에 이르는 등 전국 규모 사회적경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더했다.

올해 열리는 제3회 행사는 광주에서 '나보다 우리 소유보다 나눔을'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후인 2021년으로 결국 연기됐다. 2회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행사가 연속성을 갖지 못하게 됐다는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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