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조성에 힘쓸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비자 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9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소비자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분야 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약처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소비자와 동행하는 정부,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문화'를 주제로 핵심 브랜드 사업 'OF 소비자, BY 소비자, FOR 소비자'를 추진하고 있다. 'OF 소비자'는 식의약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잠재이

2023.03.09 이새벽 기자

환경부, 국민 행동 변화 유도하는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실시

환경부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일회용품 줄여가게'를 추진한다.일회용품 줄여가게는 일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하기 위해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접객 방식을 취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캠페인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스마트폰 음식 배달 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도 소비자가 일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매장에 빨대, 컵홀더 등 일회용품을 비치하지 않아 소비자의 습관적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이번

2022.11.23 이새벽 기자

[지구를 위한 행동] 이노슈머가 지구를 위해 사는(buy) 법

플라스틱의 3분의 1은 플라스틱병, 플라스틱 컵, 비닐봉지와 같은 일회용 물품으로 생산된다. 이러한 일회용품은 한번 사용되고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며칠 안에 버려진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이렇게 낭비되는 돈은 매년 800억(약 92조) ~ 1,200억(약 138조) 달러로 추정되며,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아 지구 어딘가에 계속해서 존재하게 된다. 우리가 순환경제(자원채취부터 제품 사용 이후까지 전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폐기물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경제구조)로 향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생산단계,

2021.08.02 송소연 기자

[대덕구혁신로드 ③]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소비자, 혁신을 탐방하다

화성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활동가들이 대전시 대덕구를 방문했다. 기후위기 실천의 사례를 경험하기 위해 정책연수프로그램 'e로운 대덕구 혁신로드'에 참여한 것. 공정여행사 공감만세가 안내한 첫 번째 방문지는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의 '넷제로 공판장'이었다. 넷제로 공판장은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제품과 지역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 곳에서 처음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태양광 패널 아래서 힘차게 돌아가는 CD플레이어였다. 평소 태양광에 관심이 많아 태양광 패널을 통해 축전기에 모여진 전기로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

2021.06.07 이은숙 (화성아이쿱생협 이사)

이제 우유에 'Non-GMO콩으로 키웠다' 표시 가능하다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협력기업인 유제품 제조사식품에 ‘Non-GMO콩으로 키웠다’는 표시를 삭제하라는 행정청의 시정명령에 대해 대법원이 지난 27일 최종 취소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전라남도는 아이쿱생협의 협력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밀크쿱(이하 밀크쿱)'을 상대로 우유, 요구르트 제품에 적힌 ‘Non-GMO콩으로 키운’이라는 문구표기를 문제 삼았다. 식품표시광고법에 의하여 금지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에 해당된다는 점이 시정명령의 이유였다.이에 밀크쿱은 ‘축산물의 사육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에

2021.05.31 송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