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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유휴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28일까지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대상기관 공모

'작은미술관'은 지역의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미술 공간이다. 전시와 교육, 주민 참여 창작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공간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등록 미술관 등 전시공간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이 미술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게 하려고 2015년에 시작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2019년까지 5년간 작은미술관 17개소를 조성·지원했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8일까지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을 공모한다.

▲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 작년 6억 3천만 원으로 9개소 지원, 3만 2천 명 관람

특히 작년에는 예산 6억 3천만 원으로 ▲인천동구 '우리미술관' ▲경남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 ▲경기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 ▲강원평창 '봉평콧등 작은미술관' ▲부산금정 '서동 작은미술관' ▲강원태백 '기억을 모으는 미술관' ▲세종 'BRT 작은미술관' ▲울산 '소금나루 작은미술관' ▲강원삼척 '정라항 그리go작은미술관' 등 9곳을 지원했다. 

작가 718명이 참여한 가운데 63개 전시, 121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주민 총 3만 2천 명이 작은미술관을 방문했다.

▲ 2019년 작은미술관 전국지도 ⓒ문화체육관광부

■ 올해 예산 7억 원으로 3개 분야 11개소 조성 지원

올해는 기존 작은미술관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 시기를 4월이 아닌 2월로 앞당겼고, 7억 원 예산과 11개관 개소로 지원을 늘렸다. 신규 미술관을 대상으로 기존 미술관의 운영 비법을 공유하는 상담(멘토링)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공모 분야는 신규 조성, 지속 운영, 전시 활성화 등 3가지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전시기획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문화재단, 문화예술 분야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할 수 있다.

▲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신규 조성 지원' 분야에서는 생활권 내에 등록미술관, 대안공간, 미술전시실 등이 없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작은미술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을 지원한다. ▲'지속 운영 지원' 분야는 조성 이후 1~2년이 경과한 작은미술관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2018년, 2019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 운영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전시활성화 지원' 분야는 조성된 지 3년 이상 경과한 작은미술관의 운영 활성화와 그밖에 공공 전시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 2015년, 2016년, 2017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 또는 문예회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가 보유한 전시공간(서울 제외)을 작은미술관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5년간 조성된 작은미술관 17개관에 관람객 총 23만 명이 방문했다. 이처럼 작은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작은미술관을 통해 미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예술로 물들일 수 있도록 관심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윤서 기자  yyo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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