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5일 한국자활연수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현판식과 기념 포럼을 개최하고, 향후 자활 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김수환 자활정책과장을 비롯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유태균 이사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이재호 협회장, 광역자활센터협의회 박일현 협의회장, 한국자활기업협회 서용식 협회장 등 자활관계자를 포함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복지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자활연수원의 지역사회 기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포럼에는 자활 및 교육 현장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자활 종사자 역량모델 및 교육체계 ▲자활 현장전문인재 육성사업 성과 ▲자활 사례관리 환경 변화와 교육지원 ▲참여자 기초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표준 교육 프로그램 도입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자활연수원 10년간의 성과는 자활사업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가치를 실현해 온 여정"이며 "자활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과 사업, 현장을 교육으로 잇는 중추적인 가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한국자활연수원은 2014년 개원 이래 자활사업 종사자 및 참여자의 교육훈련을 전담해 온 전문기관으로,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자활현장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 정비와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