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이재명 당선인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서 시민들을 향해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이재명 당선인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서 시민들을 향해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보궐선거로, 2025년 6월 3일에 실시되었으며, 이재명 후보는 1,728만 7,513표(득표율 49.42%)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사회연대경제인들에게 희소식이다. 윤석열 정부는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예산 삭감과 조직 통폐합 등의 정책을 통해 사회연대경제를 축소하려 했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공약으로 "기본사회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라며 사회연대경제조직과의 협력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연대경제와 관련해 ▲민간기업, 시민사회조직, 사회연대경제조직, 협동조합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회연대경제 관련 법·제도 정비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의 활성화 지원 ▲사회연대경제조직의 활동 공간 확대를 위한 국·공유시설 개방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사회연대경제 지원체계의 일원화 등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공약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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