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대학생의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참가 접수를 내달 11일까지 받는다.
공모 부문은 '주민 참여'와 '대학생 아이디어' 두 가지로 나뉜다. 주민 참여 부문에서는 도내 도시재생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맞춤형 콘텐츠 계획 등 주민 공모 사업 아이디어를, 대학생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거주지가 경기도인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설정 예산 1억 원 범위 안에서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제안사항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등의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발표평가 심사를 거치게 되며, 각 분야별 4개 팀, 총 8개 팀이 수상하게 된다. 시상금은 총 2,400만 원으로, 대상 2개 팀에 500만 원씩, 최우수 2개 팀에 300만 원씩, 우수 4개 팀에 200만 원씩 수여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40여 명이 본선 발표심사에 청중 평가단으로 참여한다. 도민 참여단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참여행정 실현과 더불어 도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1일까지다. 주민 참여 부문은 관할 시군을 통해, 대학생 아이디어 부문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 또는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