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플라스틱, 당신은 둘 중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오는 13일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은 전 세계 192개국 10억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환경 기념일로,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플래닛(Planet) vs 플라스틱(Plastics)'이다.
행사는 '플라스틱 없이 사는 법'을 주제로 ▲플라스틱 탈출 방법 게임 ▲미세플라스틱과 건강 관련 전시 ▲우유팩 업사이클링 카드지갑 만들기 ▲먹는 화분 만들기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두 차례의 거리공연도 있다. 핸드팬과 첼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밴드 '오시오'와 하이매직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퍼포먼스 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지구와 플라스틱의 한판 승부'이다. 퍼포먼스는 지구와 플라스틱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시민 앞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 대표 선거인단 8명이 지구와 플라스틱의 유세를 듣고 지지하는 곳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13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시민참여 이벤트 '플라스틱 탈출 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없는 생활' 실천 인증사진을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게시하면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가족, 친구들과 광화문광장으로 봄나들이 오셔서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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