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오는 17일까지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재정지원 사업 공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재심사) ▲사회적경제기업 인프라 지원 등 3개 사업이 대상이다.
도는 참여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6일 오후 2시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에 지정되면 지정 기간 3년 중 2년간 최저임금(179만5000원)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 기술개발비,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급하는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된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서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되고 기업별 맞춤형 경영지원과 세제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일자리창출사업(재심사) 신청 대상은 기존 사업 참여 기업 중 지원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계속 지원을 받고자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인프라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필요한 기자재·설비 등 자본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예비마을기업 제외), 자활기업으로 지원 한도는 기업 당 총사업비 5000만 원 이내다.
신청 기업에 대한 공모 선정은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친 후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8월말 최종 확정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