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지속과 발전' 포럼 개최

서울시 자치구 사회적경제(사회연대경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오는 20일 개최된다.'2025 사회적경제 정책 포럼 - 사회적경제 지속과 발전'은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소셜캠퍼스 온 서울1센터에서 진행되며, 사회연대경제조직 임직원과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책 변화 속 사회적경제, 중대한 전환점 맞아새 정부 출범 이후 사회연대경제 정책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2025.11.17 이진백 기자

위성곤 의원, 사회연대경제기본법안 발의… 행안부로 중심 이동 담아

국회에 사회연대경제기본법안이 새로 제출됐다.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을 대표로, 복기왕·최혁진 의원을 비롯한 14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번 위성곤 의원안은 사회연대경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추진하는 분권형 사회연대경제 체계를 제시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장관을 기본계획 수립 주체로 명시하며, 정책 총괄부처를 기획재정부에서 행정안전부로 이관한 점이 주요 변화다. 법안은 사회연대경제를 '호혜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모든 경제활동'으로 정의했다.

2025.11.09 정화령 기자

용혜인 의원, '사회적 금융 활성화 3법' 개정안 대표발의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1월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금융 활성화 3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사회적 금융 활성화 3법'은 ▲신용협동조합법 ▲기초생활보장법 ▲서민금융법을 지칭한다. 이번 개정안은 신협의 타 법인 출자 허용, 휴면금융자산을 사회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신용협동조합법 개정안은 신협이 다른 사회연대경제 조직에 직접 출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2025.11.06 정화령 기자

버려지는 침구가 제주 토종씨앗을 품다

제주의 로컬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제주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로 재탄생한다.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0일, ㈜제클린, 데일리스티치협동조합, 이마고, ㈜일로와와 함께 '소셜 시너지 2025' 기획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의 사회적경제(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이 협업을 통해 지역 자원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도다. 업사이클 섬유기업 제클린과 로컬 패브릭 브랜드 데일리스티치가 중심이 되어, 호텔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고급 침구와 타월을 재활용해 친환경

2025.10.20 조은교 기자

2025 사회연대경제 국정감사 기획단 제작 '국정감사 질의서' 각 상임위에 배포

사회연대경제전국회의 운영위원장인 최혁진 국회의원은 10월 15일 국회 국정감사를 맞아 '사회연대경제 국정감사 기획단'(이하 기획단)을 발족하고, '국정감사 사회연대경제 질의서'(이하 질의서)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사회연대경제전국회의가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사회연대경제 관련 의제들을 전 상임위에서 폭넓게 질의하여,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회에서의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9월 공개 모집했다. 행복도시락 최준 사무국장을 비롯해 사회연대경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회연대경제조

2025.10.15 정화령 기자

광명시, 전국 최초 '돌봄 통합지원 조례'공포

광명시는 주민의 돌봄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전국 최초의 '광명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10월 2일 공포한 이번 조례는 노인, 장애인, 중장년, 청년, 고립가구 등 다양한 돌봄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의료·요양·주거·일상돌봄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돌봄을 공공의 권리로 보장하고, 사회적경제(사회연대경제)조직이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 돌봄 모델의 첫 지방정부 사례로 평가받

2025.10.14 이진백 기자

사회연대경제조직 '희망씨앗 자람' 사업 시작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2025년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사업 '희망씨앗 자람'을 시작한다.희망씨앗 자람은 사회연대은행이 2024년에 이어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및 협동조합, 비영리단체와 같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10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1500만 원의 무상 지원금과 함께 경영·법무·노무·세무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 관리

2025.10.02 정화령 기자

지속가능경영재단, 사회연대경제조직·복지기관 협력 맞춤형 사회서비스 확산

경기도와 지속가능경영재단은 지난 8월 4일부터 9월 23일까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복지관에서 '우수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해 총 97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복지기관 ESG 경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혜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사업에는 교동장독대마을,

2025.09.26 조은교 기자

강원지역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난 15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강원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춘천시청 및 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이 선정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 성장을 위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 지원 확대 등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며,

2025.09.16 이진백 기자

[경기박람회] "발달장애인의 삶, 지역과 함께해야 진정한 통합돌봄"

9월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도민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생애를 잇는 협동, 통합돌봄시대의 새로운 길을 묻다' 세션은 돌봄의 책임을 가정에만 지우던 기존 관행을 넘어, 지역사회와 제도가 함께 발달장애인의 삶을 지탱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꿈꾸는느림보 유경미 이사장은 부모들의 자조모임에서 출발해 200여 명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한 '꿈꾸는느림보'의 활동을 소개했다. 방과후 활동, 주간활동, 맞춤형 일자리 사업

2025.09.12 정화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