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한국생산성본부, 소셜벤처 육성 위한 지원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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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한국생산성본부, 소셜벤처 육성 위한 지원 프로그램 성료
  • 2019.12.09 16:20
  • by 노윤정 기자
▲ 한국사회투자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임팩트(IMPACT)+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사회투자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한국생산성본부가 함께 운영한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사회투자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진행한 '임팩트(IMPACT)+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의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임팩트+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은 지식서비스 산업 활성화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임팩트 확대를 목표로, 지식과 정보 공유 혁신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사회투자와 한국생산성본부는 9월에 사업협약을 맺고 육성 기업으로 선정된 연플과 어뮤즈트래블에 각각 1,000만 원의 사업 지원금과 약 12주간의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과 투자 연계로 사회적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플은 연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득격차에 따른 입시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한다. 어뮤즈트래블은 이동 약자를 위한 맞춤형 여행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정보를 제공하는 지도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연플과 어뮤즈트래블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은평구 소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각 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사회적가치를 설명하는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 피칭을 진행했다. 또한 투자자와의 교류를 통해 후속 투자 유치까지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컨설팅과 투자로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연플과 어뮤즈트래블이 여러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소셜벤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사회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비영리기관으로, 2012년부터 약 7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그동안 서울시를 비롯해 우리은행, 한국전력, 교보생명,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이 임팩트 자금을 투입해 한국사회투자 사업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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