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농장 3곳 추가…52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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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농장 3곳 추가…52곳으로 늘어
  • 2017.08.21 14:26
  • by 라이프인

계란의 살충제 성분에 대한 정부의 보완 검사 결과 3개 농장에서 부적합 계란이 추가로 검출됐다. 이에 따라 전체 부적합 농장은 모두 52곳으로 늘었다.

정부가 살충제 추가 검사에 착수한 달걀 농장 420곳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북 1개, 충남 2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 전북의 농가(농장명 황현우, 난각코드:없음)의 검출량은 (0.008ppm)이며, 충남 A농가(농장명: 시간과 자연농원, 난각코드:11시간과자연) 검출량은 0.0082ppm, 충남 B농가(농장명:초원농장, 난각코드:11초원) 검출량은 0.0078ppm이다.

플루페녹수론은 계란에서는 검출돼선 안되는 독성 살충제 성분이다.

정부는 이들 농가 3곳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정부는 추가 보완검사를 통해 확인된 부적합 3개 농가에 대해 출하 중지를 명령하고 유통물량은 추적조사를 통해 전량 회수 및 폐기할 방침이다. 

특히 3개 농가 가운데 전북 농가 계란의 경우 생산자 정보가 담긴 난각 코드가 없어 식약처가 유통 경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부적합 농가 목록> 확인 하기

한편 정부는 국내산 '살충제 계란'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21일 "우리나라 국민 중에서 계란을 많이 먹는 극단섭취자(상위 97.5%)가 살충제가 최대로 검출된 계란을 섭취한다는 최악의 조건을 설정하여 살충제 5종을 위해평가한 결과에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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