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분야 창업팀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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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 분야 창업팀을 지원합니다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2023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가 팀 모집
  • 2023.01.17 20:08
  • by 정화령 기자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이하 의료사협연합회)에서 '2023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팀을 모집한다. 의료사협연합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의료분야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해왔다. 

의료사협을 창립하려면 설립동의자 500인이 1억 원 이상의 출자금을 모아야 한다. 이런 조건에도 의료사협연합회는 지난 2년간 16개 지역에서 창업을 도왔으며, 그중 산청‧부산‧완주‧대구‧순천‧양평‧성남‧홍성의 8개 조직이 의료사협으로 창립했다. 지난 20년간 전국 의료사협연합회 소속 조합이 25개였던 것에 비해 큰 성장을 보인 셈이다. 또한 강릉‧세종‧제주‧상주‧(서울)강동‧(서울)양천‧광명 에서도 설립 준비 중이다. 의료사협 외에도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사회서비스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의료사협연합회는 의료복지·사회서비스 분야의 전국 단위 특화 창업지원기관으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나 조직 변경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과 연계된 사회서비스 분야의 창업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3인 이상 팀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아직 창업하지 않았거나 창업 후 3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의료사협 신규 설립 ▲의료기관 개설 ▲의료사협으로 조직 변경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사회서비스 법인 설립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16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되면 3,000만 원 안팎의 창업자금과 단계별 맞춤형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팀은 1월 30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의료사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1월 26일에 진행 예정인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종한 한국의료사협연합회 회장은 "2022년은 전국 각지 의료사협 설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전년보다 의료사협설립을 예비한 창업팀이 늘어난 2023년도에는 더더욱 설립과 성장 및 통합돌봄 사회서비스 창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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