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하남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하남시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이하여, 스타필드 하남 1층 미디어타워 앞에서 '가치온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하남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가치온'을 주제로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마련해 판매‧홍보를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다가가는 창구가 되고 있다.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스타필드와 협업해 올해로 2년째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사경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생소한 사회적경제라는 개념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캐릭터도 개발하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를 고민했다. 스타필드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활용해서, 사경 기업들이 더 많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사회적기업 '나누리' 부스로 행사에 참여한 하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김은순 회장은 "이전에는 사회적경제 행사가 야외 부스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지역사회와 기업의 컨소시엄으로 지역의 좋은 자원을 활용하여, 인구 유입이 많은 쇼핑몰 안에 중심이 되는 자리에서 진행한다는 점도 뜻깊다.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지역과 연대하며 얻은 결실이라고 본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그리고 "선배 사회적기업들이 판로가 없어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 이 분야에 유입이 점점 어려워 질 것이다. 이런 성장 지원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행사가 점점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식품 및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와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가치온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쪽에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단기기획전 '달달한 가게' 참여 기업들 부스도 함께하고 있다.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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