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회용품 없는 섬 제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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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회용품 없는 섬 제주'로 바꾼다
  • 2022.09.26 18:05
  • by 이새벽 기자
▲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한국관광공사
▲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한국관광공사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26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체결했다.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은 지난 8월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 포럼에서 발표됐다. 일회용품 감량, 폐기물 재활용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제주도를 탈(脫)플라스틱 섬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1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또한 크게 자리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와 협업해 제주도를 '1회용품 없는 섬'으로 조성한다.

오는 12월 2일부터 '1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하며,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도내 매장 및 소비자들에 대한 지원에 상호 협조한다.

영화관, 체육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보급사업도 확대한다.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1회용품 없는 섬 제주'를 구축하고, 섬 관광지역의 선도적인 탈플라스틱 및 폐기물 저감 성공사례로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에서 1회용품 감량 등 탈플라스틱을 위한 새로운 정책의 본보기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1회용품 없는 섬 제주 프로젝트는 환경부와 제주도, 국가와 지역이 협력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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