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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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프로젝트룩 김시현·강신효 사진작가, 21일부터 26일까지 마루아트센터 콩세유갤러리에서'This is Me' 청년 프로필 사진전 개최
청년들 자존감, 자신감 북돋는 사진 작품 선보여
  • 2022.09.14 12:49
  • by 이진백 기자
▲ 프로젝트룩이 'This is Me' 청년 프로필 사진전을 개최한다.
▲ 프로젝트룩이 'This is Me' 청년 프로필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예술 문화기업 프로젝트룩이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콩세유갤러리에서 청년 프로필 사진전 'This is Me'를 개최한다.

2022년 서울시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올 6월 11일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문간과 연계해 'Burst your colors!' 컬러 프로필 촬영 프로젝트, 'This is Me' 프로필 촬영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있는 그대로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고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 모두는 타고난 모습 그대로 완전하고 아름답지만,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다 보면 본래의 강점과 개성을 잃기 쉽다. 따라서 청년들이 '나 자신'으로 있을 때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찾고 기억하게 하는 게 촬영 프로젝트 및 전시의 기획 의도다.

프로젝트룩 김시현, 강신효 사진작가는 포토 테라피스트로 활동하며 2015년부터 발달 장애인, 저소득계층 아동, 성매매 피해 여성, 정신 질환자 가족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촬영해 용기를 북돋는 사진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사진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회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 위축된 사람들이 진정한 자신과 만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시현 작가(프로젝트룩 대표)는 "숙련된 모델이 아니고서야 카메라 앞에서 스스로를 표현하는 일은 어렵고 불편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시현, 강신효 작가는 촬영 전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을 진행하는데, 이렇게 낯선 공간 및 사람이 익숙·편안해졌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담는 게 This is Me 촬영의 핵심이다.

실제로 촬영에 참여한 청년들은 "촬영뿐만 아니라 촬영과 함께 한 대화가 좋았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나를 깊이 들여다보고 촬영하는 방식이 색다르고 인상 깊었다"는 평을 남겼다.

전시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룩 강신효 작가는 "예술은 삶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 촬영과 전시를 통해 청년들 각자가 지금 모습 그대로 멋지고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없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프로젝트룩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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