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서울의료협회, 의료계 ESG 확산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저감 자율실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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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서울의료협회, 의료계 ESG 확산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저감 자율실천 업무협약 체결
8월 23일 아이쿱자연드림-서울의료협회 No플라스틱 캠페인 협약 체결
서울의료협회 소속 병원 종이팩물 사용 약속
  • 2022.08.25 12:11
  • by 정화령 기자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와 서울의료협회는 지난 23일 엘리스스튜디오에서 '의료계 ESG 확산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저감 자율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쿱생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의료협회 소속 8개 의료기관인 미니쉬 치과병원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원 신소애여성의원 모제림성형외과의원 글래시피부과의원 땡큐 이비인후과의원 민앤민 의원에 자연드림 종이팩 물 '기픈물'을 제공하고 의료계 ESG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의료협회는 No플라스틱 캠페인 확산을 위해 협회소속 병원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캠페인 홍보에 협력해 캠페인 참여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서울의료협회 소속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종이팩 물인 '기픈물'은 국제 NGO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로부터 인증 받은 종이팩으로 무분별한 산림훼손이 아닌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 원칙에 따라 만들어진 종이를 사용하고 마개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원재료에 사탕수수를 사용해 플라스틱 원재료를 최소화해 만들어졌다.

그린피스가 지난 2019년 장용철 충남대 교수팀과 함께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연간 생수 PET병 96개를 사용한다. 국내 전체로 따지면 연간 49억개로 무게가 7만 1400여톤에 달한다. 플라스틱은 잘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잘게 부서져 다시 사람이 미세플라스틱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아이쿱생협은 지난해 7월부터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No플라스틱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23일 기준 총 캠페인 참여자는 47만 명에 육박하고, 캠페인을 통해 대체한 플라스틱 생수병은 9,500만개, 이로 인한 탄소 감축 효과는 5,247tCO2e에 달한다.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은 "서울의료협회에서 No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의료계에 플라스틱을 줄이는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국 서울의료협회장은 "의료기관의 특성상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 위한 일회용품 사용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큰 책임을 느끼고 No플라스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의료협회 소속 의료기관들은 세계적 운동에 동참하고 힘을 모아 의료산업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의료협회는 국내 최초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인 메디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의료관광을 위한 종합 의료 서비스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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