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스스로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한 의제를 모색하도록 지원하는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이 올해 역시 시행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인천시, 강원도는 '2022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를 주최하며, 8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한반도 평화공감대 확산과 남북 공동 발전에 기여하는 아이디어를 찾고 실행하는 '상상공모전'과 해당 아이디어를 온·오프라인 공론장을 통해 발전시키는 '오픈테이블'로 진행된다. '상상공모전'은 신청 마감 후 1개월 간 온·오프라인 공론장, '오픈테이블'을 통해 단계적으로 내용을 발전시키고, 30개 오픈테이블 개최 팀 중 4개 팀을 무순위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는 팀별 1차 사업개발비(300만 원)과 전문가 인큐베이팅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12월 중 최종 순위를 발표한 뒤 순위별 상금(총 2,50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지난해 오픈랩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데프누리' 팀은 '남북 수어 여행회화 책자 제작'으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2022년도)에 선정됐고, 최우수상 '으능정이 부루어리' 팀은 훗카이도신문, 주니치신문, 도쿄신문에 사업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다가치' 팀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2022년도)에 선정돼, '도시단물'이라는 브랜드로 크라우드펀딩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수상 팀 모두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해당 공모에는 청년(공모 게시일 기준 만19세~39세)에 해당하는 개인, 팀 인원의 과반이 청년인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로, 오픈랩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본 사업 실행기관인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또는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로 연락하면 된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