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7월부터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캠페인..."여행과 자원봉사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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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7월부터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캠페인..."여행과 자원봉사를 함께"
  • 2022.07.01 11:50
  • by 송소연 기자
▲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포스터.
▲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포스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전국 코리아둘레길을 기반으로 한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각의 걷기 여행길을 연결한 총 4,500km에 달하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동·서·남해안 걷기코스(해파랑길·서해랑길·남파랑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플로깅처럼 주거지 인근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서 벗어나, 코리아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관광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각 참여자가 쓰레기 수거량, 활동시간 등을 데이터로 기록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1일부터 진행되는 해당 캠페인은 사단법인 이타서울에서 서비스 중인 데이터플로깅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센터는 사단법인 이타서울과 지난 3월 탄소 중립 사회 실현과 비대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 후 데이터플로깅 웹앱을 실행해 코리아둘레길 내에서 수거한 쓰레기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개인별로 쓰레기 수거량과 활동 거리, 시간 등이 기록되는 방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활동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참가자 중 매월 100명을 추첨해 친환경 여행키트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플로깅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캠핑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여행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코리아둘레길은 두루누비 웹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녕 함께할게' 플랫폼에 접속 시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센터에서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코스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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