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이달 30일까지 메타버스에서 열리는 청년 커뮤니티 교육 '2022 소셜 콜라보레이터 커뮤니티' 참여자를 모집한다.

딜로이트 글로벌의 <2021 밀레니얼과 Z세대 서베이(2021 Millennial and Gen Z Survey)>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5개국 2만 3천여 명의 MZ세대(1983년~2003년 출생자)는 ▲부의 불평등 ▲경제성장 ▲고용문제 ▲질병예방 등을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위와 같은 이슈에 대해 각자의 경험과 피드백을 자유롭게 교류하고 커뮤니티 기반의 사업기획과 홍보방법을 알리고자 온라인 교육을 마련했다.

사회적경제 초기 실무자 및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MZ세대(만 39세 이하) 40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메인홀, 대강당 등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커뮤니티 기반의 문제 해결형 사업기획 워크숍' 방식으로 12회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커뮤니티 빌딩 및 운영방법 ▲명확한 사업기획 방법 ▲기획사업의 매력적인 브랜딩 및 홍보방법 등을 주제로 이슈별 소그룹을 구성하고, 컨설턴트가 그룹별 워크숍과 코칭을 진행한다.

한편 교육 기간 내 4회 특강이 열린다. 특강은 참여자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희망 연사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소셜 콜라보레이터 커뮤니티'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회적경제 조직 종사자는 우선 선발되며 최종 교육 대상자는 내달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조주연 센터장은 "엔데믹,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MZ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해결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실천해가는 체인지메이커로서 상호 이해와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소셜 콜라보레이터 커뮤니티' 관련 문의는 센터 협력소통팀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