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이 지난 5월 28일 강원도 홍천에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 산림생태기능복원숲을 조성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트리플래닛을 통해 반려나무를 입양한 일반 시민 및 기업 시민 7,378명이 이번 숲 조성에 참여했다.
지난 28일 트리플래닛과 시민들은 산불에 강한 내화수종인 물푸레나무 1,000여 그루를 직접 식재했다. 트리플래닛은 이달까지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내화수종 낙엽송을 비롯한 밀원수종 밤나무, 헛개나무 등 6,000여 그루를 홍천 숲에 추가 식재할 예정이다. 숲 조성에 참여한 반려나무 입양 고객의 명단은 식재 당일 설치된 숲 현판과 디지털 NFT 숲 조성 인증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리플래닛은 향후 숲 조성에 대한 인증서 발급을 기존 종이 방식에서 디지털 NFT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동 숲 참여자들은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쳐 가상지갑으로 NFT 인증서를 받게 된다. NFT 인증서는 이더리움 기반의 폴리곤 메인넷에 기록되며 인증 주체인 모나 웹 및 NFT 주요 플랫폼인 Opens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숲 조성을 통해 발생하는 산림 탄소 흡수량을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 인증 획득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진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화수종 식재를 통한 재난방지숲 조성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숲 조성 관련 조림 효과는 국내 대표 임팩트 투자사인 크레비스의 탄소 중립 프로젝트인 모나(MONA, Museum of Nature Art)로부터 인증 받아 디지털 인증서로 발급된다. 모나는 탄소 자문 및 디지털 인증, 탄소 배출 및 상쇄 자산 운용을 통해 탄소 관련 자산의 자발적 획득, 활용, 거래를 모니터링 및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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