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통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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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통합지원센터 개소
서초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례 제정하고 2022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전용공간 설치
서초 사회적경제 Boom Up! 비전 제시
  • 2022.02.10 12:34
  • by 노윤정 기자
▲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가 8일 개소했다.
▲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가 8일 개소했다.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이하 서초사경)가 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센터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서초구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시 서초구는 지난해 서초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준비했다. 그리고 서초구 강남대로49길 10 에피소드 서초 393, 1층에 통합지원센터 전용공간을 마련해 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초구청 밝은미래국 박성준 국장, 일자리경제과 박우만 과장과 청년여성문화원 이한승 관장 등 구청 및 법인의 사회적 경제 관련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서초구청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 김상호 팀장은 "서초구는 지원시설 없는 사무수행은 성과 부진의 핵심 요인으로 판단했다"며 "이에 작년 5월 시설지원을 결정하고 오늘 개소 및 수탁사무 이전에 이르렀다"고 서초사경 개소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서초구청 밝은미래국 박성준 국장이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 이한승 원장에게 통합지원 센터 운영 위탁을 위한 '구유재산 사용허가서'를 전달했다.

박성준 국장은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이 서초사경을 맡는 과정까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오늘 개소식에 이르렀다"며 "오늘부로 서초구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서초사경을 통해 많은 일을 이루고 또 매년 그러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이한승 원장은 "청년여성문화원은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서울시 및 지자체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서초구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센터 운영지침 발표에서 서초사경 장영준 센터장은 교육, 컨설팅, 홍보 및 판로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등의 발전전략들을 제시했다. 장 센터장은 "코로나 시대 빠른 변화와 큰 움직임 속에서 어떻게 서초구 사회적경제를 차별화하고 활성화해 우수사례로 만들어 확산시켜 나갈지 고민했다"며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사회적가치, 미션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사경 운영 위탁법인인 청년여성문화원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한승)와 청년 복합문화센터인 서초 오랑을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 사회적경제기업 Jump-up!', '서초구 사회적경제 Boom-up!'을 미션으로 출범한 서초사경은 운영법인의 인프라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초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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