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가 사회가치 지역 브랜드 판매장 '함께가게' 운영을 확대한다.
강동구는 지난해 4월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5호선 명일역에서 천호초교 사거리까지 약 1km 구간에는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문화예술 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그 중 '함께가게'는 사회적경제기업, 청년기업 등 지역 중심의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사회가치 지역 브랜드 판매장이다. 지난해 5월 개소했으며, 올해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상인 등 입점 기업을 상시 모집하여 판로개척의 장으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이제 강동농협 온라인몰에서 함께가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위탁운영을 맡은 강동농협은 지역 내 하나로마트 매장과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숍인숍 판매대 '가치사숍', 사회적경제기업 마켓 '강동 어울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주민들 또한 사회적 가치를 지닌 제품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 착한 소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의 '함께가게'가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인을 상시 모집하여 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회를 얻고, 주민들은 착한 소비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구천면로 네트워크를 단단히 다져가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구천면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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